브랜드 사업으로 확장하는 와디즈엑스. 우리는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와디즈엑스를 이끄는 대표자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작성한 내용입니다. 도화지에 이제 막 스케치를 시작한 와디즈엑스에 나의 역량을 쏟아내어 멋진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갈 동료를 찾고 있습니다.
첫째, 와디즈엑스와 협업하는 브랜드. 와디즈엑스와 협업하는 브랜드들은 두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우리는 협업하는 브랜드들에게 일차적으로 와디즈 채널에서의 매출 증대를 위해 프로젝트(상품)의 상세페이지 기획/제작, 마케팅 직접 운영 등 브랜드들의 단기 매출 성과 증대를 목표로하는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인큐베이팅 사업은 와디즈엑스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진행해 왔으며 법인설립 6개월간 누적 5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발생시키며 검증을 마친 비즈니스 입니다.
<주요 브랜드인큐베이팅 브랜드 사례>
(진행중) 둘째, 와디즈엑스가 직접 기획/조성한 브랜드
2024년, 제 삶에 와디즈를 담고 지내온지 11년째가 되는 해입니다. 와디즈가 이제 13년차가 되었으니 제가 와디즈에 몸 담아온 사람들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것이라 짐작하신다면, 그것이 맞습니다. 2023년은 와디즈가 펀딩이라는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1조원의 누적 거래액을 달성한 해였습니다. 1조까지 오는데 10년이나 걸렸지만, 한편으로는 와디즈가 해나가고 있는 영역의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박수 받을 만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10년간 와디즈를 통해 만나온 브랜드 창업자들만 수천명일 것 같습니다. 스몰 브랜드의 시대가 올 것이라 굳게 믿으며 메이커들의 성장에 기여하는 PD(프로젝트 디렉터)라는 직무를 창직했고, 1호 PD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 왔습니다. CBO로서 PD 조직을 60명의 규모로 키워내며 한 해 와디즈가 2,500 - 3,000억 정도의 거래를 만들어 내는데까지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해왔습니다. 그 외에도 오프라인 사업, 공간 와디즈를 시공단계부터 런칭 후 1년이 지난 시점까지 이끌었으며, 와디즈 스토어의 매입 사업 등 큰 의사결정과 회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는데 있어 실행하는데 늘 앞장서 왔습니다. 조직이 커져가는 가운데, 경영자/관리자 모드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아직은 이르다 판단하였고 와디즈로부터 독립하여 와디즈엑스를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와디즈엑스가 브랜드사업을 한다하니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브랜드 인큐베이팅?’, ‘브랜드 에이전시?’, ‘광고대행사?’,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PB 출시?’. 실제로 와디즈 메이커들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런칭될 수 있도록 상세페이지 기획과 제작, 마케팅 협업을 통한 R/S를 하고 있는데요. 흡사 인큐베이팅 역할을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가 하는 역할도 하고 있고, 각종 실무 역량을 메이커들에게 제공하고 있기에 에이전시들이 하고 있는 일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 브랜드를 하려 하는 것인데요.
“누구나 브랜드 하니까 우리도 하겠다가 아닙니다. 와디즈 플랫폼이 확장해나가는 가운데, 와디즈에서 독립한 새로운 법인에서 와디즈가 만들어온 그 이상의 성장을 멋진 동료들과 함께 직접 다시 만들어 보고 싶다는 포부로 시작한 회사, 그것이 바로 와디즈엑스입니다. 와디즈가 만들어낸 1조라는 상징적인 숫자. 멋진 구성원들이 팀을 이루어 한 걸음, 두 걸음 성장하며 기어코 멋진 마일스톤을 만들어내는 일을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해보고 싶었습니다”